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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3차 재난지원금 급물살 타는데…침묵하는 홍남기
국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3차 긴급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. 수조원 예산을 급하게 더 지출해야 하는 사업을 두고도 재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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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56조원 슈퍼예산에도 또 꺼낸 재난지원금…재정 블랙홀 되나
국회는 내년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추가 편성하는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. 사진은 2021년 보편적 재난지원금 정례지급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. 오종택 기자 내년 예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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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부채 괜찮다?…스페인·아일랜드는 신용등급 추락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라는 ‘비상상황’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돈을 풀 경우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. 1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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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멍 숭숭 뚫린 재정준칙…나랏빚 폭증 문 정부 셀프 면죄부
홍남기. [연합뉴스] “현 정부의 재정 남용을 합리화한 조치에 불과하다.”(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) 정부가 5일 내놓은 재정준칙에 대한 평가다. 나랏빚 증가 속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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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정권으로 떠넘긴 '무늬만 재정준칙'…나랏빚 면죄부 줬다
“현 정부의 재정 남용을 합리화한 조치에 불과하다.”(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)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(오른쪽)이 5일 오후 세종시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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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조8000억 규모 4차 추경 국회 통과···통신비는 다시 선별 지원
한 해 네 번째인 추가경정예산안이 59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. 2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경을 의결했다. 원래 512조3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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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부 부채의 미래 세대 부담 줄이려면
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아 정부 지출과 부채를 늘렸다. 국제통화기금(IMF)은 6월 보고서에서 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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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조 적자국채 ‘대한빚국’ vs 정부 순금융자산 733조 ‘여력’
━ 치솟는 나랏빚 논란 10일 문을 닫은 상가들로 한산한 서울 중구 명동거리. 이날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를 위해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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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이달 중 재정준칙 발표…전문가 “재정운용 감독할 독립기구도 필요”
정부는 이달 중 재정준칙을 발표할 예정이다. 정부 출범 초기부터 도입 목소리가 컸지만, 2024년 국가채무비율 60%를 앞에 두고서야 발표 계획을 세웠다. 2일 국제통화기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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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민주당, 집권 초기엔 나랏빚 증가 막는 법안도 냈는데…
556조원에 이르는 ‘초(超)수퍼’ 예산안을 편성한 정부·여당이지만 집권 초기엔 국가채무 증가에 대해 경계했었다. 2017년 10월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었던 백재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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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칙도 없이 고삐 풀린 재정…"독립적 재정기구 만들어야"
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'코로나 극복, 선도국가' 2021년도 예산안 상세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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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정부초 '채무증가율 0.35% 제한법' 냈던 與 "지금은…"
556조원에 이르는 ‘초(超)수퍼’ 예산안을 편성한 현 정부·여당은 집권 초기 국가채무 증가에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었다.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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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산단도 코로나 직격탄…"공장 50%도 못돌리는 곳도 많다"
지난 3월 대구시 북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거리에 공장매매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다. 관리공단 측은 "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공단 내 대부분 공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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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재난지원금 아닌 ‘재난대출금’이다
조현숙 경제정책팀 차장 2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산으로 갔다. 지급하느냐, 마느냐는 이미 지난 얘기다. 정치권에서 재난지원금 지원은 기정사실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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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열 "최악" 경고하는데…'중국식 V자 반등' 홍남기의 통계 오독
올해 2분기 한국은 국제통화기금(IMF)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. 1분기에 이어 경제가 또 역성장(전기 대비 -3.3%)하면서다.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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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탈석탄 역행하는 한국전력
인니 석탄발전 투자 이사회 의결 강행… “투자 철회만이 대안” 지적 인도네시아 현지 환경단체가 지난 6월 30일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전의 자와 9·10호기 투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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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출구 없는 항공업계…승객 90% 줄고, 대량 실직우려까지
지난 5월 13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계류장에 항공기들이 멈춰서 있다.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의 여파로 최악의 보릿고개에 허덕이는 국내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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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코로나 치료비 구상권 청구가 만능카드?
문재인 대통령. [청와대사진기자단] '사회적 거리두기'에서 완화된 '생활 속 거리두기'로 방역 체계를 전환한 지 한달여가 흘렀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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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민간·시장의 활력 대책 부족한 ‘역대 최대’ 3차 추경
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(추경)을 발표했다.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재정 투입 필요성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나라 살림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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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싸움에 낀 한국···文 "강대국 갈등이 우리 경제에 부담"
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‘제6차 비상경제회의’에 참석하고 있다. 오른쪽은 노영민 비서실장, 왼쪽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. 왼편 뒤로 신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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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가재정전략회의에 건전성 회복 방안은 없었다
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‘국가재정전략회의’는 향후 5년간 나라 살림의 큰 틀을 정하는 자리였다. 핵심은 두 가지가 돼야 했다. 하나는 직면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이고,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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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랜D] 핀테크, 테크핀 그리고 빅테크
과거 금융산업은 금융사끼리만 경쟁하던 구조였다. 지점 입점 전략, 금융상품 전략,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은행과 은행, 증권사와 증권사가 경쟁하던 산업이었다. 금융사들만이 영위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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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00개 사업 재검토, 지출 10% 삭감"…정부, 허리띠 졸라맨다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돈 쓸 곳이 많아진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맨다. 부처별로 재량지출을 삭감하고 의무지출 관련 제도도 개선한다. 정부는 이 같은 구조조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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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10년 칵테일 파티 끝낸 팬데믹
리먼 이후 부채 급증, 자산가치 버블… 실물경기 위축에 신용 악화 가능성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 등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. “코로나19는 미국